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서류에서 10배수를 거르고, 필기에서 3배수를 거른다.
필기 시험은 서대문역 근방의 인창중학교에서 시행되었다.
11시 30분부터 입실 가능했고, 12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했다.
신분증 필수, 수험표 미지참자는 고사장에서 출력가능했다.
시험은 인성검사-직업기초능력-직무수행능력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30분-70분(60문항)-30분(20문항) 으로 구성되었다.
각 시험 사이에 15분의 휴게시간이 있었고, 시험 시작 전 5분전까지 입실하여 OMR카드와 시험지를 받았다.
(대행사:트리피)
1. 인성검사
인성검사의 경우, 과거 폴리텍대학에서 해보았던 인성검사였다.
앞부분에 도형이 나오는 유형이었는데, 이건 하면서 도대체 뭔지 감이 안온다.
문항은 예/아니오로 고르는 문항이 절대 다수였고, 후반부에 5지선다가 있었는데
매우그렇다-그렇다-보통이다-그렇지않다-매우그렇지않다 등이 순서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뒤죽박죽 섞여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골라야한다.
(예전에 비슷하게 나온 인성검사에서 혹시 인쇄오류가 아닌가 하고 문의를 했는데, 맞다고 했다. 이것도 의도한 것인듯)
2. 직업기초능력
각 영역별로 15문제씩 나왔다.
의사소통, 문제해결, 자원관리의 경우 완벽한 모듈형이었고
수리의 경우, 거의 응용수리가 대부분이었다. 계산, 확률, 경우의 수 등.
이후 오픈카톡에서 나온 얘기를 보면, 상반기 연금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연금보다 어려웠다. (연금은 그래도 답이라도 보였는 데, 이건 내가 풀면서도 답인지 아닌지 모르겠더라.)
자원관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제는, 물품 정리시 중요 순서를 고르는 문제였다.
그 외에 스캠퍼 기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 데.. 다들 풀고는 나왔는데 이게 답인지 모르는 느낌이었다.
수리능력을 가장 늦게 풀었는데, 수리능력 전에 보니까 30분 정도 남았더라(..)
하지만 답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3. 직무수행능력
행정학-경영학-사회복지학-근로기준법 순서대로 나왔다.
행정학이나 경영학의 경우, 무슨 기준으로 문제를 냈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있긴 했다..
통합전공을 나름 여기저기서 많이 풀어봤다고 생각했는 데, 점점 주제가 지엽적이고 도대체 어디서 무슨 기준으로 문제를 내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사회복지학은 어디서 3페이지짜리 요약본을 구해서 공부했는데, 그래도 한 문제는 풀 수 있었다(ㅋㅋㅋ)
근로기준법은 공부만 했다면 다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노사협의회 같은 문제는 조금 어려웠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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